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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삶

콜린성두드러기 증상 경험썰

by amdin 2020. 12. 16.

안녕하세요. 오늘은 콜린성두드러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사실 저도 이런 용어를 알게된건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스트레스성 두드러기? 알러지? 라고 생각했지 콜린성두드러기라는 이름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용어는 뭐 이렇다고 하네요. 그냥 콜린성두드러기라는건 특별히 이유는 없는데 몸에 빨갛게 발진이 올라와서 모기물린것 같이 부풀어 올른다거나, 위의 이미지와 같이 두드러기 형식으로 올라오는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콜린성두드러기 생긴 시점

저는 2013년 봄즘에 갑자기 모기물린 것 처럼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었습니다. 갑자기 그러길래 약국가서 이제 생각해보면 항히스타민제 비슷한 그런 약을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냥 조용히 가라앉더라고요. 며칠동안은 별일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발진이 심해지면서 병원을 가지 않을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라는 말은 이때도 몰랐었는데 큰병원에 가보니 저는 양반이었습니다. 아주 심한 분들도 그냥보기에도 중환자급 이신분들도 많더라고요. 근데 처방은 좀 허무했었습니다. 의사쌤의 처방은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하시면서 조절하셔야 됩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좀 어이없었죠. 뭐 쳐다보지도 않고 그렇게 처방하길래 이게 별게 아닌가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고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고 한 이삼일 정도 지나니 없어지더라고요.

 

 

 

왜 두드러기가 났을까?

저는 원인이 뭔지 참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불도 다 버리고 바꿔보고, 채식?만 며칠 해보기도하고 아무리 환경을 바꿔봐도 다시 발진한 두드러기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수십만원주고 해봤습니다. 그런데도 별 변화 없이 그냥 계속 그렇더라고요. 의사쌤 역시 이거 원인이 딱히 없어서 가릴음식이나 환경을 바꾼다고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평소처럼 생활해도 된다 하시더라고요.

 

 

콜린성 두드러기로

한참 뒤에야 콜린성 두드러기인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름 통계를 좀 내봤더니 몇가지 패턴은 있더라고요. 우선 가장 중요한건 환절기 등 계절이 바뀔때 온도차가 좀 클때라던가 봄에 많이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패턴화 될 정도였지요. 또 한가지는 약 2주정도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거 말고는 딱히 패턴은 없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제 기준)

콜린성 두드러기의 특징중에서 몇가지 있는데

- 모기물린것처럼 두드러기가 산발적으로 나타난다는 점

- 발열이 좀 생긴다는점

- 내장이 부을수 있다, 가령 기도가 부어서 숨쉬기가 곤란하거나 하는 것

- 그리고 가려움증인데

저는 두드러기가 나고, 발열은 좀 있고, 기도가 부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가려움증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두드러기 때문에 구급차 타봄

자다가 갑자기 숨이 막혀서 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고참고 약먹고 참다가 정말 숨이 안쉬어져서 119에 전화해서 셀프로 구급차 타본적이 있었습니다. 제 증상을 보고 대원분들이 좀 어이없어 하시긴 했는데 저는 정말 죽을뻔 했었거든요. 그 이후에 스테로이드 성분의 링겔을 맞았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 응급실 의사쌤이 심각해져서 얼굴도 땡땡 붇고 숨이 안쉬어져서 산소호흡기도 채워줬으니까 정말 심각했었죠. 이런 증상을 의사쌤이 미리 알려주셔서 숨이 안쉬어지면 이거때문이니까 꼭 119전화해서 병원응급실 가야한다고요. 그래서 살았습니다.

 

 

콜린성두드러기가 정기행사가 되다

이제는 계절바뀌거나 환절기에는 미리 준비를 합니다. 저는 진짜 중환자급은 아니어서 그나마 정말 다행인데, 남이 힘들다고 제가 덜힘든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도 무척 힘이 들긴 합니다. 암튼 이제는 미리 준비하고 그래서 조금 덜 힘들게 이 기간을 지나곤 합니다.

 

 

오늘은 콜린성두드러기에 대해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아직도 저는 진행중이고 힘겹게 지나고 있습니다. 정말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변함없이 찾아와서 참 힘드네요. 어쨌든간에 이런거 안걸리고 건강한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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